변동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거나, 곧 금리 갱신 시기가 다가온다면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할 질문이 있어요. "지금 금리가 2%포인트 오르면 내 월 상환액은 얼마나 늘어날까?"
예시로 확인해보기
3억원을 30년 만기,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으로 빌렸다고 가정해볼게요.
- 금리 4.0% — 월 상환액 약 143만원
- 금리 6.0%(+2%p) — 월 상환액 약 180만원
같은 원금인데도 금리가 2%포인트 오르는 것만으로 월 37만원, 약 26%가 더 나가는 셈이에요. 대출 원금이 크거나 만기가 짧을수록 이 증가폭은 더 커집니다.
왜 스트레스 테스트가 필요한가
금융당국이 대출 심사에 스트레스 DSR 같은 제도를 도입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예요. 지금 감당 가능해 보이는 상환액도, 금리가 오르면 순식간에 부담스러운 수준이 될 수 있거든요. 특히 이런 분들은 미리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.
- 변동금리 대출을 받았거나 받을 예정인 경우
- 고정금리라도 만기가 짧아 곧 갱신이 예정된 경우
- 이미 대출 상환액이 소득 대비 부담스러운 수준인 경우
미리 점검할 것
지금 받은(또는 받으려는) 대출 조건에 +1%p, +2%p, +3%p 시나리오를 각각 적용해보고, 그래도 다른 지출을 크게 줄이지 않고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인지 확인해보세요. 특히 갭투자나 임대 목적의 대출이라면, 월세로 늘어난 이자를 감당할 수 있는지도 함께 봐야 합니다.